Sunday, April 17, 2016

압록강의 익숙함 및 이상함

압록강은 북한과 중국의 국경에 흘어가는 강이다. <5년의 기록, 압록강 이천리 사람들>은 압록강 근처에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한 다큐멘터리이고 압록강에 관련한 최근의 이슈를 설명하고 있다. 압록강은 한반도가 분단된 이후에 아주 중요한 역할 맡고 있으며 압록강을 건너는 탈북자들을 뉴스에서 자주 본다. 이 다큐멘터리는 북한 사람과 조선족에 대해 살펴볼수 있는데,  압록강이 두 민족을 물리적으로 분리시킨다. 조선족들은 한국 문화를 보존하고 있다. 그 중에서 한국에서 사라진 문화도 볼 수 있는데 압록강에서 익숙함과 이상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한국 문화를 보전하는 것 중에서 수박춤, 남편 집안일 하지 않은 것과 시장문화가 제일 인상적인 것들이었다.

수박춤은 특별한 전통적인 춤이다. 수박춤은 손뼉을 치면서 추는 춤이고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민족의 고유 맨손무예이다. 세계적으로 태권도는 유명한 무예이며 한국에서 살면 태견과 씨름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수박춤은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 다큐멘터리에서 처음으로 수박춤을 본 적이 있다.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하려고 했지만 대다수의 정보는 중국에 대한 글이었다. 왜냐하면 한국의 수박춤은 고구려 때 만들어낸 춤인데 중국에서도 중국문화재로 등재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박춤은 채집인의 문화를 바탕으로 만든 춤이다. 김학현 씨는 농사를 많이 짓기 전에 산으로 다니면서 산짐승을 잡아먹을 때 기쁨에서부터 한 무용이 나왔다고 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수박춤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수박춤은 현대인 한국 문화와 차이점이 있는 춤인 것 같은데 다른 장면은 아주 비슷해 보였다. 특히나 혜산시에 대한 장면은 눈에 띄었다. 이 장면에서 조선족과 한족의 시장문화에 대해서 더 쉽게 볼 수 있었고 한국의 시장문화와 아주 비슷해서 재미있게 봤다. 장백 시장에서 짐을 머리에 넣은 채 장을 보거나 쪼그리고 앉으면서 밤의 껍질을 벗기는 아줌마들을 봤을 때 나의 옛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장백 시장에서 팔리는 것 중에서 명태와 마른 오징어를 포함된 조선에서 나온 물건도 있었다. 한국 요리 문화와 전통식품을 오늘까지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른다. 전통적인 중국의 스타일로 꾸민 한국 식품을 파는 시장에서 조선족과 한족의 문화 결합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결혼에서도 이 결합을 명백하게 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는 조선족과 한족의 결혼율이 늘어나는 추세를 지적했고 이 두 민족은 결혼하는 것에 대해서 장단점을 이야기하였다. 미국 입장에서 이런 토론을 꺼내는 것이 자체가 좀 이해가 가지 않다. 왜냐하면 이제 미국에서는 국제결혼은 많이 흔하게 되었고 인종간의 관계는 예민한 이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한국 맥락에서 즉 원래 민족적으로 동질한 나라에서 국제결혼이나 민족외혼은 좀 낯설어 보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한족과 조선족의 차이점 무엇인지 재미있게 들었다. 제일 웃기는 것은 조선족 남편은 집안일을 하지 않은데 한족의 남편은 집안일 하기도 하는 것이었다. 물론, 나의 남편처럼 집안일을 잘 하는 한국남자가 존재하지만 한국친구의 결혼 생활을 생각하면 이 고정 관념은 사실 있는 믿음인 것 같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기 전에 압록강의 특별한 문화 및 생활방식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지만 이제 조선족과 한국 사람의 차이점과  유사성을 더 잘 알게 되었다. 특히 한국에서 보기 힘든 옛날의 수박춤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고 직접 보기 위해서 압록강에 가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Saturday, April 9, 2016

한국 동성결혼했던 커플 어디 있을까

<결혼, 물음표를 전지다>라는 다큐멘터리에서 재혼, 동성결혼, 나이 차이가 심각한 결혼 등 다양한 결혼생활을 살펴본다. 일반적이지 않은 결혼을 거론했는데 제일 전통적으로 보이지 않은 동성결혼과 개방결혼을 언급했을 때 한국인이 아닌 커플만 살펴본 것은 눈길을 끄는 것이었다. 다큐멘터리는 2006년에 나와서 그 때 한국 동성애자들이 쉽게 자신의 경험을 공개할 수 없을 지도 모르지만 요즘은 사회가 변화하면서 한국에서 동성결혼합법화까지 중요한 토론이 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를 다시 만들면 한국인 동성커플을 포함했을 것 같다.

2000년에 배우 홍석천은 공개적으로 커밍아웃을 했고 그 선언 때문에 일자리를 찾기 어렵게 되었다.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성소수자 연예인들은 커밍아웃에 고민을 많이 했했고 오랫동안 다른 유명한 사람들은 커밍아웃하지 않았다. 하리수라는 유명한 트렌스젠더 모델과 배우는 운동과 인기로써 트렌스젠더 권리를 돋보이게 했지만 2000년대 초반 동성결혼이 중요한 이슈가 아니였다.

그렇지만 사회가 계속 변화해 왔다. 매년 6월에 서울에 있는 성소수자 축제가 좀 좀 커지고 있고 2015년 참석자가 한 2만 명을 넘었다. 동성결혼에 대한 일반 대중의 태도도 바뀌었다. Gallup Korea에 따르면 2001년에 17% 조사돤 사람들은 동성결혼을 응원했다고 대답했는데 2014년에 그  수가 35%까지 가파르게 성장하였다. 자세하기 보면 이 이슈에 대한 지역차이와 나이차이가 아주 뚜렷하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동성결혼에 대한 더 긍정적인 태도가 있으며 젊은이 대다수는 동성결혼을 지지한다.

유명한 사람도 이제 공개적으로 결혼한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3년에 감독 김조광수는 운동가 김승환과 서울 시청에서 행례하였다. 그 행사에서 사랑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참석했는데 동시에 기독교를 믿는 사람도 갔고 시위를 하였다. 시위하는 사람 중에서 "동성연애 동성결혼 반대하는 78.5%의 국민인권 차별말라”라는 표지를 든 사람 있었고 똥을 던지는 사람까지 나왔다. 미국이랑 비교하면 기독교의 반응이 비슷하다. 예를 들면 미국에 있는 Westboro라는 교회는 많은 행사에서 “하나님이 호모 새끼를 밉다”라는 구호로 유명한 교회가 되었는데 주로 사회에서 그런 시위 스타일은 동의를 얻지 못한다. 한국에서도 미디어로 기독교의 동성결혼에 대한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적하고 있어서 동성결혼에 대한 토론은 더 성숙 되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통과시키지 않아서 김조광수와 김승환의 결혼은 법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 본 연구는 그런 법은 아직도 좀 먼 편인 것 같다. 왜냐하면 정치적으로 이 이슈가 새누리당과 민주주의당에서 불화를 일으키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동성결혼 권리는 정치 토론에서 더 흔하게 볼 수 있다. 최근에 [허핑턴포스트 인터뷰]에서 김광진 국회의원은 성소수자를 보호해서 패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보도하였다. 이 메세지에서 누구도 차별받지 않을 권리는 중요하다고 주장을 담겼으며 이 정치가의 행동은 지역 주민들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이라서 사회는 동성결혼의 정당성에 믿음이 커지고 있다. 다큐멘터리에서 한국 동성결혼을 보이지 않았는데 세계적으로 동성커플들이 존재할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그런 사실을 속일 수 없다. <결혼, 물음표를 전지다> 2015년에 만들었으면 한국인 동성커플을 포함했을 것이고 동성결혼에 대한 더 깊은 토론이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