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7, 2015

깊게 생각하는 시민으로써만 공평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오늘 서준식 <옥중>에서의 발췌를 해석하고 감상문을 써 보려고 한다. 서준식의 인생과 경험에 대해 잘 몰라서 먼저 발췌의 내용에 대한 내 느낌 쓴 후에 작자에 대해서 연구하기로 하다가 다시 발췌를 읽고 다시 해석해 보려고 한다. 


관찰하지 않고 인간을 사랑하기는 쉽다.


그러나 관찰하면서도 그 인간을 사랑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깊은 사색 없이 단순 소박하기는 쉽다.
사색: meditation; contemplation 소박하다: plain; simple

그러나 깊이 사색하면서 단순 소박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자신을 기만하면서 낙천적이기는 쉽다.
기만하다: deceive 

그러나 자신을 기만하지 않으면서 낙천적이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어리석은 자를 증오하지 않고 포용하기는 쉽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를 증오하면서 그에게 애정을 보내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외롭지 않은 자가 온화하기는 쉽다.
온화하다: mild; temperate 

그러나 속절없는 고립 속에서 괴팍해지지 않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속절없다: helpless, 괴팍하다: bad-tempered


적개심과 원한을 가슴에 품고서 악과 부정과 비열을 증오하기는 쉽다.
적개심: animosity 원한: grudge 비열: nastiness

그러나 적개심과 원한 없이 사랑하면서 악과 부정과 비열을 증오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작품을 읽었을 때의 첫 인상은 단순하게 생각하면서 사는 것이 깊게 생각하면서 인생을 지내는 것보다 활씬 더 쉬운 것인데 인생의 진담을 잘 못 해석하는 것이다.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복잡한 쟁점을 흑백 논리로만 볼 수 있고 인생의 어더움을 이해할 수 없다. 

이 글을 읽었을 때 톨스토이의「안나 카레니나」단순한 농부의 소박한 인생을 떠올렸다. 책의 주인공 안이라도 중요한 레벤(Levin)의 이야기로 귀족과 소작농의 갈등을 잘 설명하면서 레벤의 단순한 인생을 찾은 역정을 묘사한다. 레벤의 관점에 세계의 문제를 무시하며 신의 섭리(攝理)에 맡기는 소작농들의 복잡하지 않은 인생을 지내고 있다. 그래서 옳고 행복한 인생 지내기 위해 레벤은 땅으로 들어갔고 다시 정교회의 교리를 믿게 되었다. 내가 레벤은 단순함에 대한 욕망을 이해하더라도 그의 결정은 자쯩나는 일이었다. 레벤은 인생의 복잡성을 나 몰라라 하는 태도가 인생의 신비를 무시하지 않을까 싶다. 반면에 서준식의 옥중에서 깊은 생각으로서만 악과 부정과 비열을 이해와 증오할 수 있다. 서준식 작가의 중점은 나 몰라라 하는 태도를 벗어나고서야  인생의 장단점을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1948년에 태어난 서준식은 한국 진보 인권운동가와 사회주의자이다. 서준식은 1972년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7년을 징역되었고 사상 전향을 거부함으로 10년을 더 감옥에 있었다. 고문과 국가폭력을 당하는 서준식은 동생에게 수많은 편지를 썼고 이 편지를 모은 책은 1988 처음으로 출간했다. 이 맥락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 

이 맥락에서 위에 글은 사회가 단순의 경향을 지적하지 않을까 싶다. 박정희체제 밑에 시민들이 빠른 경제발전을 포옹하면서 인권침해를 무시했다. '관찰하지 않고 인간을 사랑하기는 쉽다'처럼 정부의 관찰하지 않고 결과만 보면 옳은 정부라고 판결할 수 있는데 좀 자세하게 보면 수많은 인권침해가 명명백백하게 된다. 시민들은 자신을 기만하면서 재벌을 위한 자신 건강과 행복을 희생했다. 산군복합체에 운영하는 정부는 수많은 젊은들이 베트남으로 보냈고 이른 죽음을 만나게 되었다. 애국심과 종족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해서 박정희 정권은 '한국 피'가 없는 사람이 강제 이주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평민들은 떳떳하지 않았다. 서준식은 깊게 사색하지 않게 새마을 노래나 부르면서 헌법상의 자유를 깎는 박정희체제를 포용하는 범속한 사람을 비난하지 않은가. 복잡한 쟁점을 흑백 논리로만 볼 때 반대적인 목소리가 위험해 보여서 정치적 반체제 인사는 징역으로 가야 한다. 외롭지 않은 맹종하는 시민 때문에 서준식과 같은 운동가 속절없는 고립 속에서 괴팍해질 수 밖에 없다. 정치체계가 위험할 뿐만 아니라 깊은 사색 없이 단순 소박하는 평민들도 국가보안법처럼 불평등적 사회가 야기했다. 

사회를 깊게 해석하지 않은 사람은 인생에 만족해서 '적개심과 원한 없이 사랑하면서 악과 부정과 비열을 증오하기란 어렵다'.  반면에 깊게 생각하므로 불평등을 이해야만 악, 부정과 비열을 증오할 수 있다. 즉, 깊게 생각하는 시민으로써만 공평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Wednesday, August 5, 2015

신비한 미생물의 세계

내용 이해하기:
1. 살모넬라균이 무엇인지: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다. 살모넬라균은 보통 사람에게 설사나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균이다. 
2. 살모넬라균을 혈액암에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고체 형태가 아닌 혈액암의 경우에는 암세포에서 리보스가 흘러나오지 않아서 적응하기가 어렵다. 
3. 암세포 치료에 있어서 항암제와 살모넬라균을 사용했을 때의 차이가 무엇인지 써 봅시다: 의사들이 주사로 항암제를 환자의 몸속에 투여하는데 할 길이 멀고 넘어야 장벽들이 많아서 항암제 암세포까지 가기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항암제는 안의 다른 정상 세포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된다. 그래서 부작용이 생기다. 
4. 연구자들이 살모넬라균을 암세포를 없애는 무기로 변화시키기 위해 적용한 과정을 써 봅시다: 먼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살모넬라의 유전자와 설사를 일으키는 독성 물질도 제거했고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한 인터류킨 유전자를 장착했다. 
5. 다음 글은 생물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인간 생활에 이용한 사례들입니다. 각각 특성을 이용한 것인지 정리해서 말해 봅시다:
방울뱀: 뱀의 콧구멍 아래에는 사진 '골레이 세포'라는 것으로 적외선을 감지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적외선의 세기를 감지하는 기술은 바로 남자 화장실이다. 
도꼬마리, 엉겅퀴, 도깨비풀 씨앗: 이 식물들이 갈고리를 이용해 움직이는 동물에게 씨앗을 퍼뜨린다. 연구자들은 이 특성을 보고 벨크로를 만들었다. 
도마뱀: 도마뱀들이 달라붙어 있다가 날렵하게 움직일 수 있다. 도마뱀의 발바닥은 수백만 개의 강모로 덮여 있기 때문이다. 연구자들은 이 사실을 봤고 '게코 테이프'라는 접착 테이프를 만들어 냈다. 

문단 요약 연습:
1) 암 덩아리 근처는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하며 인체 면역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서 암을 추적하는 능력이 있는 살모넬라균은 과학자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2) 독서로 한 지방의 풍물과 역사를 알고 있지만 직접 여행한 사람만이 진정한 특색에 대해 말 할 수 있고 환경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의견을 표출할 수 있다. 

*글 '자살 특공대가 된 살모넬라균'을 요약해 봅시다
가) 암 추적 능력이 있는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므로 인체의 면역 반응으로 보통은 제거되는데, 암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져 있으므로 제거되지 않고 살아서 암 덩어리에까지 갈 수 있다. 
나) 암 덩아리 근처는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하며 인체 면역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서 암을 추적하는 능력이 있는 살모넬라균은 과학자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다) 암 근처에 죽은 세포에서 '리보스'라는 당 성분이 흘러나오는데 살모넬라균은 그것을 좋아해서 리보스 흘러나오는 교체 형태의 암을 잘 찾아낸다. 
라) 항암제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마) 그에 비하면 살모넬라균을 적극적으로 암세포를 찾고 산소가 없는 부분에서도 번식하며 암세포를 죽인다. 
바) 살모넬라균을 암세포를 없애는 무기로 변화시키는 연구자들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살모넬라의 유전자와 독성 물질도 제거한 후에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한 인터류킨 유전자를 장착했다. 
사) 살모넬라균은 세포와 세포 사이의 통신 수단을 복구하면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할 수 있다.
아) 항암제와 달리 살모넬라균은 부지런히 암세포를 찾아서 새로운 항암 치교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자) 앞으로 살모넬라균의 암 추적 능력을 잘 모방한다면 좋은 항암 무기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을 목표로 이동하게 할지도 모른다. 

위의 요약을 바탕으로 이 글을 한 단락으로 요약해 봅시다: 살모넬라균을 암세포를 없애는 무기로 변화시키는 연구자들은 살모넬라의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와 독성 물질를 제거한 후에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한 인터류킨 유전자를 장착했다. 암 근처에 죽은 세포에서 '리보스'라는 당 성분이 흘러나오는데 살모넬라균은 바로 그것을 좋아해서 리보스 흘러나오는 교체 형태의 암을 잘 찾아낸다. 살모넬라균은 세포와 세포 사이의 통신 수단을 복구하면서 암세포를 직접 공격할 수 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항암제와 달리 살모넬라균은 적극적으로 암세포를 찾고 암세포를 죽일 수 있는 능력이 대단하다. 앞으로 살모넬라균의 암 추적 능력을 잘 모방한다면 좋은 항암 무기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을 목표로 이동하게 할지도 모른다. 

Tuesday, August 4, 2015

단어: 근친혼·重婚까지 ‘도미노 합법화’ 요구할 수도

이 기사는 국민일보에 의해 쓰여졌다. 한국어 공부하기 위해서 여기에 올렸다. 새로운 단어 공부하고 싶어하면, Memrise에서 단어장을 만들었다.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면 그 파장은 단순히 동성 부부를 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부모자녀 등 가족관계의 혼란은 물론 ‘근친혼(近親婚) 및 중혼(重婚) 금지’라는 가족과 가정을 보호하기 위한 마지막 울타리까지 허물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에이즈 확산을 조장해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도 문제다.
근친혼, incest
중혼, bigamy (dual marriage) 
허물어지다, collapse; fall over 

◇동성애자들, 동성결혼이 가져올 사회적 파장 너무 쉽게 생각=동성결혼이 법적으로 인정되면 엄격하게 제한해 오던 결혼의 범위가 확장된다. 여러 비정상적 행태까지도 결혼으로 인정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칠 것이고 동성결혼 허용으로 무너진 사법체계로는 이를 막아내기 힘들다. 결국 가정과 가족의 안정성이 크게 훼손될 수밖에 없고 자녀들도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라게 될 우려가 높다. 
빗발치다, rain down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면 일시적으로 동거하는 커플들도 부부에 준하는 권리를 달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일부다처, 다부다처 등 일부일처제에 반하는 행태의 합법화도 시도할 수 있다. 
다부다처, many wives and husbands

실제로 미국에선 일부일처제라는 결혼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소송이 진행 중이다. 2명의 아내를 둔 네이선 콜리어씨는 지난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발표 후 ‘일부다처제도 인정해 달라’며 미 몬태나주 법원에 요청서를 제출했다. 콜리어씨 부부 3명은 “미국 대법원이 동성결혼을 인정한 것처럼 일부다처제에도 똑같은 결혼의 권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김조광수(50)씨는 19세 연하남과 결혼신고를 수리해 달라며 서울서부지법에 제출한 가족관계등록 비송 사건 신청서에서 “동성 부부에게 법률혼이 가능해진다고 하더라도 기존 결혼제도의 법적 틀은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는 동성결혼 합법화가 가정과 가족에 미칠 영향을 외면한 무책임한 주장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동성결혼, 동성애 조장해 에이즈 감염률 높일 위험성 있어=동성결혼을 합법화하면 동성애에 대한 우리 사회 최후의 저지선을 무너트려 동성애 확산에 기름을 부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결국 동성애가 주 요인인 에이즈의 감염률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 
저지선, police line 

김씨는 이를 의식한 듯 신청서에서 “한때 에이즈가 동성애자들만의 질병이라는 오해가 널리 퍼져 있었다”면서 “에이즈 감염인 중 동성애자 비율이 높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은 국민일보 보도를 통해 여러 차례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공식 문건에는 ‘남성 동성애자 간 성접촉이 에이즈의 주요 전파 경로’라고 명시돼 있고,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보고서에도 ‘한국의 에이즈 감염인 중 다수는 남성 동성애자’라고 나와 있다. 
전파 경로, spreading course 

이태희 미국변호사(법무법인 산지)는 “동성애자들은 자신들의 성적 쾌락과 만족을 위해 합법적인 부부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며 전통적 결혼제도를 붕괴시키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