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 2015

소개하고 싶은 작품: 설국열차

외환 위기 이후 부의 양극화 현상되고 있다. 한국에서 37.8% 사람들의 연봉이 1200만원이 되지 않으며 1억원 이상 정도 버는 19만 명(.4%)이 전체 근로소득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부의 양극화와 거의 비슷하다. 그래서 봉준호의 '설국열차'가 흥행에 성공한 것은 그다지 놀랍지 않다.

설국열차는 액션영화지만 줄거리는 아주 창의적이고 서스펜스가 넘친다. 어느 미래에서 지구온난화 때문에 빙하기가 다시 시작되었다. 살아 남은 사람들이 일년에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설국열차' 안에서 생존하고 있는데 행복한 미래가 아니다. 각  칸은 계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열차의 뒷부분에서는 노동자 계급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데 앞 부분에서는 부자들이 고급스럽게 지낸다. 뒤에 있는 주인동이 친구와 불평등한 제도를 고치기 위해서 기차차랑을 만나기로 한다. 영화가 이 모험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현실의 불평등한 사회를 직시하게 된다.

한국 영화라도 대본의 거의 80%가 영어라서 소통방식 아주 인상적이였다. 마약 중독자 남궁민수와 그의 딸과 이야기를 하는데 미래적인 장치를 쓰기로 했다. 사실 배우 중에서 남궁민수를 연기한 송강호라는 배우만 영어를 할 수 없어서 이런 방법이 필요했다. 그렇지만 이 부분이 너무 자연스럽게 보일 뿐 만 아니라 남궁민수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불행히도 한국어라는 언어의 제약 때문에 이 영화는 미국에서  많은 개봉과능ㄹ 얻지는 못했다. 미국에 있는 배급사 편집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볼준호 감독이 물러서지 않고 원래의 영화만 상영하는 것을 허락했다. 마침내 미국의 배급사는 작은 극장에만 상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제한된 상영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했으며 평론가에게 호평도 받았다.

설국열차는 화려한 장면과 흥미로운 줄거리로 시청자의 주목을 빨리 잡고 의심할 바 없이 그들은 손에 땀을 쥘 것이다. 특히 이 영화로 주릐 양극화 문제를 직시할 수 밖에 없다. 미국에의 제한된 상영에도 불구하고 설국열차는 2013년 최고의 영화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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