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 2015

2014년이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26일 남았다. 2015가 빨리 오고 있는데 나는 아직 하고 싶은 일을 실천하지 못했다. 한국에 오는 계획은 이뤘는데 한국에서 가고 싶은 곳은 아직 몇 개 남아 있다. 이번 여름 방학 때 계획했던만큼 운동했는데 이제 날씨가 추울수록 운동하지 않기로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 세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기로 결심했지만 아직도 한 개만 잘 쓸 수 있다. 계획을 실천하지 않은 것을 끝마치지 못해도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는가. 남는 시간에 실천하려고 하면 2015년을 좋은 느낌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여행하기 위해서 일하고 있는데 일 때문에 여행할 기회를 잃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 오자마자 적어도 매월 여행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갑자기 12월이 됐고 아직 한국에서 여행하지 못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방학 때 아주 재미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친구와 강원도에 있는 스키장에 가면 사랑하는 사람과 크리스마스를 지낼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재미있는 모험의 기회가 생길지도 모른다.

연초에 세워 두었던 계획 중에서 하나는 모든 사람처럼 운동일 것이다. 지난 학기 때 일 주일에 3번이나 운동했었는데 요즘 좀 바빠서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화요일과 목요일에 더 일찍 일어나면 서강의 무료 헬스장에 다닐 수 있다. 이번 주부터 할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프로그래밍 언어가 중요하다. 3까지 배우기로 했는데 아직 Stata밖에 모른다. 내가 일하고 있는 곳에서 통계처리할 때 내가 모르는 SPSS라는 프로그램을 쓴다. 매일 30분 동안 연습하면 2014년이 가기 전에 핵심적인 명령어와 기본적인 신택스 문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조금 있으면 2015년이 될 것이다. 2014년에 세워 두었던 목표들을 끝마치지 못하더라도 12월에 남은 시간 동안 노력하면 2015년에 기분 좋게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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