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베프: 벤

대학교의 첫번째 주에 가장 좋아하는 친구를 만났다. 우리들은 한 건물 7층에서 똑같은 동성애자 동아리를 찾고 있었는데 동아리의 광고가 틀린 장소를 안내해서 만나는 곳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 둘다 인사없이 건물에 계속 돌아다녔다. 10 분 후에 그는 나 한테 동성애자 동아리를 찾고 있냐고 물어봤고 그 순간에 친구가 되었다. 사실 우리는 몇 개월 데이트를 했는데 헤어진 후에 그냥 친구가 되었다.

그는 장점이 많다. 호기심이 많아서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서 항상 공부하고 있거나 다른 사람이랑 토론하고 있다. 또한 독창적인 사람이라서 늘 좋은 기업이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고 나중에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아주 극적인 사람이다. 예를 들면 우리 누나 결혼식에서 벤이 하객으로 왔고 과음한 후에 울기 시작했다. 내가 언제 사랑에 빠질 수 있냐고 흐느껴면서 토했다. 또한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절대 끝까지 해내지 않기 일쑤이다. 새로운 일자리로 움직해야 한다고 5년동안 타령을 했는데 아직도 똑같은 일하고 있다.

단점이 있는데 출세를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시작이 반이라는데 대본을 쓰기 시작하면 곧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