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17, 2014

단어: 배우 차수연, “레즈비언 역할 위해 실제 동성애자 만나”

이 기사는 TV Report에 의해 쓰여졌다. 한국어 공부하기 위해서 여기에 올렸다. 

새로운 단어를 공부하고 싶어하면, Memrise에서 단어장을 만들었다. 

[TV리포트=황지영 기자] 배우 차수연이 연극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 레즈비언 효진 역을 연기하기 위해 실제 동성애자를 만났다고 전했다.

차수연은 2008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KBS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현빈의 전 여자친구 이연희 역을 맡아 여성스러운 매력과 함께 신비한 이미지를 어필했다. 오는 27일부터는 김조광수가 연출한 연극을 통해 새로운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running with rising popularity 
신비하다, mysterious; magical 
어필하다, appeal (섹스 어필)
연출하다, direct 
연기변신, change in acting style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배우 차수연보다 작품의 역할로 더 많이 기억된다’는 의견에 대해 “저에게 그만큼 다양한 얼굴이 있다고 얘기해 주시는데 한편으로는 제 이미지를 뚜렷하게 각인시키지 못하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한 적도 있어요. 오로지 그 역할로만 보였기 때문에 차수연이라는 배우는 뒤로 빠져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라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화보촬영, photo shoot
각인시키다, imprint 
오로지, only; solely; exclusively 
내비치다, to hint at (임시하다; 사시하다)

또 이번 레즈비언 역할에 대해 차수연은 “20살때부터 잡지모델로 활동하며 동성애 아티스트들을 많이 봐서 동성애에 대한 선입견은 없었어요. 블로그를 통해 동성애자들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등을 파악했고 동성애 관련 웹툰을 거의 다 읽었어요. 또 실제 레즈비언 커플을 만나 인터뷰 하면서 ‘이들도 우리처럼 사랑, 생활에 있어 별반 다를 게 없구나’라는 생각도 했고요. 이제 드라마, 영화에서 레즈비언 역이 들어온다면 망설임 없이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별반, particularly 
망설임 없이, unquestioningly; without hesitation 

연극무대로 확장해 폭넓은 연기 내공을 쌓고 있는 차수연은 tvN 드라마 '라이어게임' 에도 캐스팅돼,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내공을 쌓다, seasoned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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