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6, 2015

의성어 및 의태어

웃을 때:

하하 (남성)
호호 (여성)
혜혜 (아이와 여성)

키득키득, 참다못하여 입 속에서 자꾸 새어 나오는 웃음소리 (아내는 그에게 어제저녁의 일을 일러 놓고 나서 소리를 죽여서 ~~~~ 웃었다)
싱글벙글, 눈과 입을 슬며시 움직이며 소리 없이 정답고 환하게 웃는 모양 (새색시가 부끄럼도 타지 않고 ~~~~ 웃는다)

잘 때

쌔근쌔근, 고르지 아니하고 가쁘게 자꾸 숨 쉬는 소리. 또는 그 모양. ‘새근새근1’보다 센 느낌을 준다 (아이가 ~~~~ 꿈나라를 여행하고 있다.)
쿨쿨, 곤하게 깊이 자면서 숨을 크게 쉬는 소리. 또는 그 모양 (~~ 코를 골며 자다)
꾸벅꾸벅, 머리나 몸을 앞으로 자꾸 많이 숙였다가 드는 모양 (나른한 오후에 식곤증이 몰려와 ~~~~ 졸았다)
드르렁드르렁, 매우 요란하게 코를 자꾸 고는 소리 /매우 요란하게 자꾸 울리는 소리. (선장과 기관 조수가 반라체가 된 몸으로 코를 ~~~~~~ 골고 있었다)
뒤척뒤척, 물건이나 몸을 이리저리 자꾸 뒤집는 모양. ‘뒤적뒤적’보다 거센 느낌을 준다 (밤새도록 ~~~~ 잠을 못 이루는 눈치이다)
바드득바드득, 단단하고 질기거나 반드러운 물건을 자꾸 되게 문지를 때 잇따라 되바라지게 나는 소리... (그는 어제 겪은 수모를 생각하고 ~~~~~~ 이를 갈았다)

먹을 때

벌컥벌컥, 빚어 놓은 술이 자꾸 부걱부걱 괴어오르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벌꺽벌꺽2’보다 거센 (그는 갈증이 나는지 물을 ~~~~ 들이마셨다)
깨작깨작, 조금 달갑지 않은 음식을 억지로 굼뜨게 자꾸 먹는 모양 (두어 젓가락 ~~~~하다가 말다)
꿀꺽꿀꺽, 액체나 음식물 따위가 목구멍이나 좁은 구멍으로 한꺼번에 많이 자꾸 넘어가는 소리 (~~~~ 소리를 내며 물을 마시다)
쩝쩝, 음식을 아무렇게나 마구 먹을 때 나는 소리 (밥을 먹을 때마다 그의 요란한 ~~ 소리가 너무 귀에 거슬린다.)

울 때
응애응애, 갓난아이가 잇따라 우는 소리. (장지문을 사이에 둔 윗방에서 “~~~~.” 하는 제법 앙칼진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훌쩍훌쩍, 콧물을 잇따라 들이마시는 소리. 또는 그 모양. 액체 따위를 남김없이 잇따라 들이마시는 소리 (엄마와 떨어진 아이가 ~~~~ 울기 시작한다.)
흑흑, 설움이 북받쳐 자꾸 숨을 거칠게 쉬며 우는 소리 (~~ 소리를 내며 울다)
엉엉, 목을 놓아 크게 우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나는 그의 가슴에 안겨 어린아이처럼 서럽게 ~~ 울어 댔다)
칭얼칭얼, 몸이 불편하거나 마음에 못마땅하여 자꾸 짜증을 내며 중얼거리거나 보채는 소리. 또는 그런 모양. ‘징얼징얼’보다 거센 느낌을 준다 (어린아이가 자꾸 ~~~~하는 것이 어디가 아픈 모양이다.)
글썽글썽, 눈에 눈물이 넘칠 듯이 자꾸 그득하게 고이는 모양. (어머니의 눈에는 눈물이 ~~~~한다)

말할 때
소곤소곤, 남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작은 목소리로 자꾸 가만가만 이야기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귀를 끌어다가 ~~~~ 귓속말을 하였다)
속닥속닥, 남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작은 목소리로 은밀하게 자꾸 이야기하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남의 흉을 보는지 두 사람은 계속 ~~~~ 떠들어 댔다.)
웅성웅성, 여러 사람이 모여 소란스럽게 수군거리며 자꾸 떠드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마루와 부엌과 뜰과 다른 방에서는 ~~~~ 사람들이 들끓는데)
고래고래, 몹시 화가 나서 남을 꾸짖거나 욕을 할 때 목소리를 한껏 높여 시끄럽게 외치거나 지르는 모양
투덜투덜, 남이 알아듣기 어려운 정도의 낮은 목소리로 불평을 자꾸 하는 모양. ‘두덜두덜’보다 거센 느낌을 준다 (심부름하는 애 녀석이 심드렁한 낯빛으로 내 아래위를 몇 번 더 훑어보고 나서 ~~~~ 볼멘소리를 내며 돈을 받아 갔다)
또박또박, 말이나 글씨 따위가 흐리터분하지 않고 조리 있고 또렷한 모양. (~~~~ 대답하다)

걸어갈 때
또각또각, 구둣발로 단단한 바닥을 잇따라 급히 걸어가는 소리. 또는 그 모양 (나는…~~~~ 걸어 나가 두 손으로 허리를 짚고 문께에 서서 말했다.)
쿵쾅쿵쾅, 발로 마룻바닥을 구를 때 나는 소리. ‘꿍꽝’보다 거센 느낌을 준다.
아장아장, 키가 작은 사람이나 짐승이 이리저리 찬찬히 걷는 모양 (아기는 벌써 ~~~~ 걸음마를 시작하였다.)
성큼성큼, 다리를 잇따라 높이 들어 크게 떼어 놓는 모양 (앙금앙금 걷지 말고 ~~~~ 걸어라)
절뚝절뚝, 한쪽 다리가 짧거나 탈이 나서 자꾸 뒤뚝뒤뚝 저는 모양.(발톱이 빠져 한동안 다리를 ~~~~하며 힘들게 걸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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